[Real.Jh가 즐기는] 01. Puzzle & Dragons 을 시작하던... ①

 

 작년 친구와 같이 자취하던 시절, 같이 지내다보니 게임 얘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도 없고 PC방 가기는 귀찮고 해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피싱마스터라는 낚시 게임이 었는데, 한국 스마트폰 게임의 대부분의 특징이 현질유도가 너무 심하고, 현질러와 차이가 너무 심하다는 것 입니다. (다 해 본건 아니지만, 제가 해보고 들어본 대부분의 게임들이....) 저는 그때 당시 심슨가족과 스머프빌리지라는 빌리지류의 게임에 꽂혀 있어서, 그걸 같이 하자고 했지만 친구는 귀찮다고... 그리고 그 친구는 퍼즐앤 드래곤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내가 퍼드할테니, 너도 심슨을 하자" 제안을 했습니다. 심슨가족을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 딜을 하였고 나는 그 이해안되는 퍼즐게임을 데면데면 하면서 하였습니다. 둘다 하다 말다 하다가 친구는 결국 며칠 못하고, 나도 하다보니 처음에는 열렙해서 괜찮았지만, 금새 슬럼프가 오고 친구가 괘씸해서 정말 안하다가 레어가챠를 통해 조금 괜찮은 애들이 나와서 하고 싶은 욕구가 스믈스믈 올라 왔습니다. 결국 1년이 넘게 지난 지금 나의 유일한 스마트폰 게임이고, 친구는 퍼드도....

퍼즐앤드래곤, 2600만 찍고 28일 만에 2700만 DL 달성

<퍼즐앤 드래곤>

정말 후회되는 일 중에 하나가 첫 레어알이 었습니다. 리세마라(첫 튜토리얼를 마치면 주는 레어알을 좋은 것 나올때까지 계속 리셋을 하는 말)란 개념을 몰랐던 나는 친구의 리더캐였던 녹골렘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시작한 나도 나지만 그때 리더로 쓰던 친구는....)

<나의 첫 레어몹, 아직까지 저 상태이다. 친군 저 밑 아주 가끔을 믿었다.>

(캡쳐에 랭크가 다른 이유는 초창기라 못한 것과 진화를 늦게한 이유 등...)

그 다음 이벤트로 모은 법석들을 오마이갓 이벤트때 지름. 그래도 2개를 건졌습니다. 오오쿠니누시와 물라(라이더 시리즈 중 물속). 오오쿠니누시는 예나 지금이나 퍼즐력이 젬병이라 리더는 못 썼고(~ing), 한 중반까지는 서브로 사용했습니다. 팀에 체력을 책임지던 흑저씨(오오쿠니누시의 별명). 그리고 저 물라이더. 나의 극 초창기 팀이던 풀시작용과 녹골렘 조합을 깨뜨린 팀의 리더 였습니다. 그때 당시는 팀의 속성이 각각 있어야 하는 줄 알았고, 리더스킬의 중요성을 몰랐습니다. (녹골렘 리더 친구뿐이던 정보망...) 그러다 이 물라를 얻어서 공탑 2.5배를 통해 노말던전을 클리어해 나갔습니다. (서브 공탑없이... 리더만 적용ㄷㄷ feat.흑저씨)

          

<둘다 지금은 안쓰지만 나의 초창기때 필수 애들.>

그러던 중 또 열심히 법석을 모아서 오마이갓을 기다렸습니다. (제의 게임 모토는 무과금!) 2번의 오마이갓을 거쳐 얻은 신들은,

      

<만스작 아르미 & 미궁진 라>

두번째 신은 아르미, 올해 들어온 그루브 콜라보를 통해 만스작 (스킬 레벨 최대)를 이루었습니다. (이젠 쁠작만인데.....) 그 다음, 라. 흑저씨와 마찬가지로 퍼즐력이 딸려서 아직도 리더를 해보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스킬인 7,777 고정데미지는 각종 황제강화용 시리즈 던전에서 큰 활약중입니다. (with. 베놈, 수엔젤(부속이 물인 엔젤))

그리고.... 나의 첫 전환점이 왔습니다. 리더 물라이더로 던전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당연한 결과....) 그래서 차곡차곡 모은 마법석을 오마이갓때 노려 뚜꽝!

    

<일본신 중의 신, 화염의 치천사, 논녀, 종언의 교활신>

이 시절 저는 꿈꿨습니다. 이자나기를 원톱으로한 신팟을 꾸려보자! 이자나기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리더스킬의 중요성을. 이때부터 저에게 팟다운 팟이 탄생했는데, 이자나기 리더, 서브 흑저씨, 우리엘, 아르미, 물라. (그놈의 물라...) 속성을 다 갖추어한다는 강박으로, 물신이 없어서, 등의 이유로 물라는 리더에서 서브로 바뀌긴 했지만 팀에 계속 합류를 했습니다. 또 논녀(농사의 여신, 구사다히메의 별명)를 얻으므로써 주말 젤리 엔젤스 리더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지만, 마지막 나온 로키는 저 당시에는 창고지기 (아무 팟에도 쓰이지 않는 몹)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깨달았습니다. 이자나기의 리더스킬 3.5배라는 엄청난 딜상승에는 80% 이상이란 조건은 쌩초짜인 저에게는 너무나 힘든 조건 이었음을.... (지금도 마찬가지다) 저 첫 팟에는 회복이 너무나 딸렸다. 그나마 우리엘이 회복력이 괜찮았지만 흑저씨와 물라 (그놈의 듀오)가 회복이 ....(흑저씨-체력타입/물라-공격타입) 그래서 나의 첫 전성기 팟이 탄생했으니, 물라를 빼고 황제 시모니타 파(군마 콜라보에서 보스 제외 유일하게 쓸만한 몹)를 넣은 이자나기팟! 황제 파의 회복력은 800! (퍼드 내에서 회복력 800은 사기이다. 국내 출시된 몹 중에 4위, 1,3위는 회복팟의 대표리더 백메타트론과 아마테라스) 물신은 없기도 했고 회복력이 높은 황제 파로 인해 HP가 금새 보충이 되기도 하고 스킬이 5턴간 데미지 50%격감으로 HP 조건이 민감한 이자나기에게는 좋은 서브였다.

<그때 당시의 짤, 이때 추억 돋는다. 코스트의 압박...>

(코스트 때문에 아르미는 진화도 못함 ㅜㅠ)

퍼드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하다가, 나의 퍼드 역사를 되새기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는데.... 완전 저렙때는 폰을 잃어버려서 짤도 많이 없어지고 요즘 처럼 많이 남기지 않아서 짤이 너무 적지만 이렇게 글쓰며 다시금 그때가 생각나고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어 이번 한번에 안끝나서 또 이어서 써야겠다.

번호 : 533,695,210 / 이름 : RealJh1989 / Rank : 226

한서버 퍼드 하시는 분들 친추 부탁드려요~~ ㅋ 원하시는 리더 있으면 바로 ㄱㄱ

[Real-Jh가 생각한] 나에게 블로그란?

일상다반사 2014.09.18 00:24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써본다.

뭐든 할거 같았던 전역 후, 조금 바뀌는가 싶더니 요요현상처럼 입대 전으로 돌아가는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후 복학도 하고 공부 좀하다가 가난한(ㅜㅠ) 집안 형편상 휴학을 하고 내 스스로 손 안 벌리고 학교를 다니자는 일념하에 대전 롯데백화점에서 일하면서 일년 반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그 사이에 있었던 일은 정말 나의 인생에 있어서 값진 시간이 었으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 주었다. 사은행사장에서도 일해보고 1년 넘게 과일을 팔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그걸 한꺼번에 쓰기 힘들기에 일단은 접어둔다.

 그리고 다시 충남대학교에 복학하였다. 역복학이고, 1년 반만에 돌아가는 학교라 그런지 수업 내용이나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휴학하면서 돈을 벌때, 공부에 대한 로망이 군대에 있을때 처럼 스믈스믈 올라와서 빨리 공부하고 싶었는데, 막상 복학하고 나니 너무나 해야할 공부들이 방대하였다. 아, 내 인생에서 공부에 미쳐보자라는 생각으로 다시 지질학 서적들을 끄적이고 있다.

 여기까지가 내가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은 시절의 간단한 previously 였다. 학교에 돌아오니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 떠올랐다. 물론 내가 글을 잘 쓰고, 무언가 교훈적이거나 감동적인 내용들도 없다. 나의 블로그의 이름처럼 그저 나의 삶에 활력을 주는 것들을 기록해 나가는 것이 존재의 이유다.

 오랜만에 글이라 그런지 너무 중구난방이고 그저 주저리주저리 타자를 누르다가 끝나버렸다.

 그래도 다시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평소에 끄적였던 것들을 다시 기록해야겠다.

[Real-Jh가 읽어본] 주진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책이야기/읽어본 책s 2012.08.02 16:30

 제대 후 여지껏 나온 ‘나는 꼼수다’를 다 듣고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다. 그 중 나꼼수에서 많은 책들이 나와 나의 읽고 싶은 책 List에 적어 놓고 한권 두권씩 모으고 있다. 그 중 첫 번째 책이 바로 정통 시사주간지 시사in의 주지우 기자의 정통 시사활극 <주기자>이다.

 

                <벙커1에서 직접 받은 친필 사인 ㅋㅋㅋ>

 

 언제부터인가 기자를 해보고 싶다.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다. (그 글의 소재는 축구이길..... ㅋ) 많이 부족하고 부실한 블로그도 해보고 글 쓰는 공모전도 몇 개 참가해 보았다. 그러나 주변에 기자를 하시는 분들이 전무하고 언론 비스무리 한 것을 하시는 분들도 없어서 어떻게 하면 기자가 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나꼼수를 보고 또 거기서 이 책을 알게 돼서 이 책을 바로 구입하였다. 나꼼수를 들으면서 상상했던 주진우 기자님의 외모는 많이 달랐지만 아무나 하기 힘든 얼굴표지,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대한민국의 부패와 비리의 향연. 정치부 특종 기자의 일상과 역할 등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었다.

 

 나꼼수에서 나오는 주옥같은 주진우 기자님의 발언과 디테일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우리나라에 거의 모든 기자와 언론이 회피하는 삼성, 신에 대한 간절한 믿음을 악용하는 교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리는 수준이 아닌 감기게 하는 조중동과 MB정권 이후의 방송 3사, 그리고 이명박 가카 헌정란 까지..... 나꼼수에 나왔던 발언들의 내용에 수많은 디테일의 합산이 바로 이 책인 듯 싶다. 그 누가 위에 나열된 것들에 대해 정직의 펜을 써 내릴수 있을까? 이 시대의 주류, 권력, 실세, 힘...... 이런 것들을 건드려서 좋을 건 없다. 오히려 그들의 압력과 탄압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주진우 기자님은 아무도 가지 않는 이 길을 가고 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다. 그들이 세게 나올수록 주진우 기자님 또한 세게 부딪쳤다.

 

 <정통 시사주간지 시사in 주진우 기자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총수>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한다. 정말 재미 있어서 인지, 아니면 좋은 책이 었다는 의미의 표현 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재미있게 보지 못했다. 이 책을 보면 볼수록 화가 계속 났다. 이 나라의 썩어빠진 윗분들의 비리와 탐욕, 거짓, 부패 등은 일일이 나열할 수가 없을 만큼 광할한데, 그걸 알지도 못하고 당하기만 하는 우리들이 너무나 한심하고 원망스러울 정도이다. 우리의 일상에 그닥 중하지 않은 연예인들의 스캔들이나 일상에 가려 우리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안들이 뒷전으로 밀리는 형국, 그리고 그것을 언론이란 매체가 조장하고 있으니,.... 참으로 “부끄럽네요.”

 

<Thanks you for Mr. Joo!>

 

세상을 더 넓고 디테일하게 보여주신 주진우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